1일 차 : 인천 로마
유럽 패키지 여행의 설렘 가득한 첫날 여정을 기록해 보았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로마 다빈치 공항까지의 비행과 호텔 체크인까지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인천공항
공항에 도착한 후, 인솔자와 만나 안내를 받은 뒤 수화물 체크인을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한 경우, 자동 백드랍 기계를 이용해야 했는데,
처음이라 조금 낯설었지만 금세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백드랍 기계 앞에 대기 인원이 많아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출국 심사는 비교적 한가한 편이어서
약 15분 만에 빠르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이 붐빌 것을 걱정했지만,
예상보다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출국 전 시간을 차분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나 기내식
아시아나 항공 6번 게이트가 열렸습니다.
탑승한 항공기는 아시아나 OZ561 B777-200ER


기내에는 베개, 담요, 슬리퍼, 일회용 칫솔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개인 모니터는 크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었고 USB충전포트와 전원도 있습니다.


첫 번째 기내식: 비행 시작 후 약 1시간 뒤 제공되었으며,
쌈밥과 치킨 요리 중 선택 가능했습니다.
두 번째 기내식: 저녁 시간대에 소고기덮밥과 백반 중 선택 가능했습니다.
간식: 조각 피자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로마 도착 첫만남
12시간 30분의 비행 끝에 로마 다빈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 심사는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짐은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인솔자와 합류해 이번 여행을 함께할 팀원들과 만났습니다.
총 27명으로 구성된 가족 단위와 친구 그룹이 함께하며
본격적인 여행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짐을 정리한 뒤, 대기 중이던 55인승 버스에 탑승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넉넉한 공간의 버스는 장거리 이동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며,
그룹 여행 최적의 버스였습니다.
로마 호텔
로마 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Ardeatina Park Hotel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부터 3박동안 지낼 호텔입니다.
유럽 호텔은 한국 호텔과 비교해 다소 오래되거나 시설이 부족할 수 있다는
안내를 들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첫인상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객실은 평범한 트윈룸으로,
두 개의 28인치 캐리어를 펼치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 공간이 중요하다는걸 마지막 호텔에서 알았습니다.


냉장고와 금고는 제공되었지만,
전기포트는 없었으며 냉장고의 물은 유료(1병당 2유로)였습니다.


호텔 팬소음
첫날 밤, 방의 팬 소음이 너무 커서 신경이 쓰였습니다.
환기를 위한 팬이 보일러와 연동된 듯했지만
끄는 방법을 몰라 결국 카드키를 빼고 잠을 청해야 했습니다.
다음 날 아이들의 방에서는 쉽게 꺼지는 것을 보고 방법을 알게 되었고
이후 이틀 동안 보일러를 끄고 지냈습니다.
다행히 중앙난방으로 따뜻한 물이 잘 나왔고
방도 춥지 않아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유럽 패키지 여행의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일정들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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