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산책코스 옥돌해수욕장 둘레길, 무녀도 쥐똥섬

봄 주말, 전북 군산 선유도에 다녀왔습니다.
옥돌해수욕장 근처에서 한적한 둘레길을 걷고,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쥐똥섬도 짧게 들렀어요.
군산 선유도 쪽은 여전히 자연스럽고 조용한 매력이 살아있네요.

🚗 군산 선유도 옥돌해수욕장 공영주차장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19-9

 

옥돌해수욕장 방문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다만, 주차장 주소 검색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차장 앞 펜션 주소를 검색하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참고:
공영주차장은 해변과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옥돌해수욕장 앞 도로는 혼잡할 수 있으니,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는 작은 전망대가 보여서, 먼저 가볍게 올라가 보았습니다.

🌿 옥돌해수욕장 둘레길 산책

전망대에 올라서니 한눈에 펼쳐지는 선유도의 바다 풍경!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둘레길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산책 소요 시간: 약 1시간
🔹난이도: 매우 쉬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

 

다만, 데크 길이 전체적으로 오래되어 낡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서진 난간도 곳곳에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광객이 거의 없어,
조용한 바다 소리와 바람 소리만 들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었어요.

 

🌿 옥돌해수욕장

둘레길을 따라 내려오니 옥돌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갯벌이 없는 몽돌 해변으로,
둥글고 고운 돌들이 해변을 덮고 있는 독특한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당일은 썰물 타이밍이라 더 넓은 해변이 드러나 있었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기러기 무리가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 쥐똥섬 – 이동 중 우연히 발견

📍 쥐똥섬 공영주차장: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 2-5

옥돌해수욕장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무녀도 방면을 지나가다가 쥐똥섬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물 빠진 시간대여서 섬까지 걸어갈 수 있는 상태였어요.
(※ 일부러 물때를 맞춘 건 아니고, 우연히 타이밍이 맞았습니다.)

쥐똥섬은 크지 않지만, 바다를 가로지르며 걷는 재미가 있어
짧은 산책 코스로 아주 좋았습니다.

📝 군산 선유도 옥돌해수욕장 + 쥐똥섬 총평

✔️ 옥돌해수욕장 둘레길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걷기 코스
✔️ 데크 노후는 아쉬웠지만, 자연 속에서 조용히 걷기 좋음
✔️ 쥐똥섬은 이동 중 물때 맞으면 가볍게 산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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