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를 마친 후, 단양 수양개빛터널로 향했습니다.
숙소였던 대명리조트(소노벨 단양)에서 택시를 탔고,
이동 시간은 20여분, 택시비용은 왕복 20,000원 이였습니다.
🚕 가는 길부터 신기했던 터널 통과
수양개빛터널로 가는 길, 택시는 1차선 터널 두 개를 차례로 통과했습니다.
한 번에 차량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구조인데, 예전에는 철도길로 사용되던 터널이었다고 해요.
첫번째 터널은 양쪽 차량이 신호를 받고 번갈아 진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가끔 신호를 무시하고 들어오는 차량들 때문에 터널 한가운데서 고성과 싸움이 오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이끼터널은 비로 인해 스킵
가는 길에 유명한 이끼터널도 지났지만,
비 오는 밤이라 전혀 볼 수 없었어요.
다음엔 낮에 다시 방문해서 이끼 가득한 풍경을 꼭 담아보고 싶네요.
🏁 수양개빛터널 도착!
다행히 도착하자 비가 잦아들었고,
터널 입구에는 야외 조형물과 조명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 밤의 정취와 어우러져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 수양개빛터널 입장료 정보
🔹일반: 9,000원
🔹어린이/우대권: 6,000원
(우대권대상 : 단양군민 / 장애인 / 국가유공자)
🔹 입장시간 : 14:00 ~ 22:00 ( 4월 1일 ~ 10월 31일)
👉 정확한 요금 및 일정은 수양개빛터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수양개빛터널
🏛️ 역사관은 패스하고, 바로 빛의 터널로!
입구를 지나면 선사유적 관련 전시관이 먼저 등장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바로 빛의 터널로 향했어요.
입장하자마자 반짝이는 천사 조형물이 반겨줬습니다.
✨ 터널 내부 – 빛으로 꽉 찬 공간
터널 안은 말 그대로 빛으로 가득 찬 세계였습니다.
다양한 LED 조명과 미디어아트,
그리고 반사 효과를 준 거울 등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 꽃 모양 조명
🌈 색이 계속 바뀌는 구간
🌊 발 아래 흐르는 듯한 빛의 물결
비 오는 날 밤, 관람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천천히 걸을 수 있었어요.
🌌 터널 밖 야외 공간도 아기자기
터널을 모두 지나고 나면, 야외 공간에도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습니다.
별과 반달 조형물, 의자, 은은한 조명들이 어우러져
짧게 산책하며 여운을 즐기기에 딱 좋았어요.
📝 수양개빛터널 방문 총평
✔️ 총 관람시간: 약 40분 (사진 찍으며 여유롭게 관람)
✔️ 추천 포인트: 은은한 조명, 사진 찍기 좋은 구성, 야경 산책 코스
✔️ 관람 팁: 비 오는 날에도 관람 가능 (50% 이상 실내), 역사관은 스킵하고 바로 터널로 입장 가능
빛 조명이 은은하게 연출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에 좋았습니다.
큰 기대 없이 들렀지만, 조용한 밤 산책 코스로는 나쁘지 않았어요.
화려하다기보단 차분하게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라,
단양에서 가볍게 들를만한 야경 명소를 찾는 분들께 무난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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