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일 토요일,
단양 여행의 첫 목적지는 바로 구인사였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레 봄비가 내려
예정에 없던 고수동굴을 먼저 방문하게 되었죠.
아쉬움이 남아 빗속을 뚫고 결국 다시 구인사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 주차장 & 셔틀버스 이용 팁
🔹주차장 비용: 3,000원
🔹셔틀버스 대기 시간: 약 20분
🔹운행 소요 시간: 5분 미만
🔹구인사 입장료:없음
구인사 입구까지는 일반 차량 진입이 어려워
하단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경사가 있는 언덕길을 올라가기 때문에 도보보다는 버스 이용을 강력 추천해요.
🚫 참고: 하산할 때는 셔틀버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 셔틀 하차 후 본격적인 오르막길
버스에서 내리면 본격적인 구인사 탐방이 시작됩니다.
완만한 경사를 따라 천천히 오르다 보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는 전각들.
🔹 일주문
🔹 천왕문
비가 내린 덕분인지
붉은 기와와 나무 기둥이 촉촉이 젖어 고요하고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비를 막아주는 간이 지붕이 곳곳에 있어
비 오는 날에도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봄비 속의 사찰, 더 깊어진 고요함
구인사의 진짜 매력은
화려한 건축물이 아닌, 그 속에 흐르는 정적과 여유였습니다.
비 오는 날 방문한 구인사는
차분한 공기와 적막 속에서
산사 특유의 평온한 분위기를 배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7층 전망대로
20분을 걸어올라 도착한 건물
광명전이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니 엘리베이터 입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 “절에 웬 엘리베이터?” 싶었지만,
조용한 분위기와 궁금함에 무작정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7층까지 단숨에 올라가는 이 엘리베이터는
단양 구인사에서 가장 고요하고 특별한 공간으로 연결됩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보이는 구인사 전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비에 젖은 기와, 안개 자욱한 산사,
아래에서 보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졌습니다.
구인사를 왔다면 대조사전까지 꼭 오세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7층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단양 구인사 여행의 백미였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의 방문이었지만,
비 오는 날의 구인사는 오히려 더 깊고 고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다음엔 맑은 날, 혹은 단풍이 절정일 때 다시 한번 찾고 싶습니다.
단양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구인사는 꼭 넣어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 구인사 방문 팁 요약
📍 주차장 ↔ 본당까지 셔틀 운행 (필수)
🚶 도보 코스는 경사 있지만 천천히 오르면 무난
🌧️ 비 오는 날 방문도 불편함 없음
🛗 엘리베이터 전망대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 관람 소요 시간 : 약 1시간
비 오는 날, 단양 리버페리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 | 남한강 근처 감성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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