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차 : 파리
패키지여행 7일 차,
오늘은 프랑스 파리로 향하며 새벽부터 바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며
기대감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벨포르역에서 파리로
아침 4시,
도시락을 챙겨 호텔을 출발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약 2시간 30분을 달려 7시경 벨포르역에 도착해 5일 동안 함께했던
친절한 버스 기사님과 편안했던 버스와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역 내부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했지만,
기차 시간이 8시 20분임에도 너무 일찍 승강장으로 나가
추운 날씨 속에서 한참을 대기해야 했던 점은 조금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기차 탑승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열차가 정차하는 시간이 고작 5분이라 팀원들의
캐리어 28개를 모두 실어야 했고,
공간 부족으로 협력해 짐을 쌓아야만 했습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2층까지 올라가는 일도 쉽지 않았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무사히 열차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 현지식
11시경 리옹역에 도착해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 가이드와 새로운 버스 기사님을 만났습니다
시내 주행에 능숙한 기사님의 운전 덕분에 이동이 한결 편했습니다.
점심은 Brasserie Pizzeria d'azur식당에서
프랑스 전통 요리인 달팽이 요리를 맛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처음 접하는 음식이었지만,
구운 향과 올리브오일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어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이어 나온 스테이크 프리츠는 간이 다소 강했지만
부드러운 고기와 감자튀김이 잘 어우러져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점심 식사후,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해 입장했습니다.
루브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 하나로,
방대한 작품들을 감상하려면 가이드의 안내를 잘 따라야 했습니다.
비너스상 앞에서는 팔 없는 조각상의 복원 시도와
실패 사례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이 흥미로웠고,
승리의 여신 니케는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 그림 앞에서는 그림 속 인물들의
배경과 표정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다가왔습니다.
모나리자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 놀랐지만,
많은 인파 속에서도 그 미소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오달리스크, 에로스와 프시케 등 다양한 명작들을 감상하며
예술과 역사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에펠탑
박물관 관람후, 에펠탑으로 이동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리는 세느강, 개선문, 몽마르트르 등
랜드마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선사했습니다.
고즈넉한 도시 풍경은 감탄을 자아냈고, 사진 찍기에도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상제리제 거리
16시경 상제리제 거리에서
약 30분간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웅장한 개선문은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인기 명소였습니다.
16시 30분에는 에펠탑 사진 명소로 이동해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세느강 유람선
17시에는 저녁 식사로 순두부찌개가 제공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맛 덕분에 일행모두 잘 먹었고,
공깃밥 추가 주문까지 하며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습니다.
식사 후 세느강 유람선을 탑승했습니다.
해 질 무렵부터 어둠이 내려앉으며 파리의 야경이 빛나기 시작했고,
특히 에펠탑이 반짝이는 순간은 모두가 감탄하며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야경은 파리가 왜 "빛의 도시"라 불리는지 알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B&B 호텔
19시 40분경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숙소는 B&B 호텔로 시내 근처라는 점은 편리했지만
객실 크기가 매우 좁아 다소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협소하고 28인치 캐리어 펼칠 공간조차 부족했으며
난방 문제로 인해 추운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 동안 루브르 박물관에서
본 예술 작품들, 에펠탑에서 본 파리 시내 풍경,
그리고 세느강 유람선에서 경험한 야경까지 모든 순간들이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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