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대표적인 대형카페 캔버스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2020년 10월에 오픈해 현재 약 4년 차가 된 카페로, 이미 전주시민들 사이에서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곳입니다. 특히 2021년에는 건축문화상을 받을 정도로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방문은 마침 눈이 내리는 특별한 시간이라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 위치 및 기본정보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이서면 지사제로 191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연중무휴)
● 전화 : 063-283-4600
● 주차장 : 대형주차장 따로 있음
메뉴
평일과 주말의 차이
방문시간
24년 12월 21일(토) 오후 4시~6시
평소 평일 점심시간에 자주 방문했던 곳이지만, 주말 저녁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고, 내부 좌석 역시 평일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평일에는 좌석의 약 50%가 비어 여유로웠던 반면, 주말 저녁에는 좌석이 90% 이상 차 있어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3층 통창과 눈 내리는 풍경
캔버스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3층입니다. 통창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인데요. 마침 눈까지 내려 창밖을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정말 낭만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뷰 좋은 자리는 금방 차는 편이라 경쟁이 치열하지만, 운 좋게 자리를 잡아 특별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 변화와 크리스마스 장식
몇개월 전 방문했을 때는 하얀색 소파가 지저분해 아쉬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소파 천갈이를 해서 깔끔해졌더라고요. 다만 여전히 일부 자리에는 커피를 흘린 자국이 남아 있어 관리가 조금 더 필요해 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내부에는 아기자기한 트리 장식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근처의 트리 장식으로 유명한 대형 카페들에 비하면 규모는 작았지만, 캔버스만의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는 소박하지만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할 것 같아요.
오늘은 내부 곳곳을 세세히 찍진 않았지만, 3층뿐만 아니라 층별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자리를 찾기에도 좋습니다. 외관부터 내부까지 포토존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훌륭한 카페입니다
총평 ⭐ ⭐ ⭐ ⭐
눈 내리는 날 방문했던 캔버스 카페는 평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주는 소품과 함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힐링하기 좋은 장소였어요. 다만 사람이 몰리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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