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좌석 지정 경험기: 온라인체크인과 사전좌석배정 팁

 

패키지여행 시작 전 비행기 좌석을 지정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평소에는 온라인체크인 시 좌석을 지정했지만, 이번에는 전화로 좌석 지정이 가능하다는 여행사 공지를 보고 시도해 봤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좌석 배정의 어려움을 실감했어요.

 

 

 전화로 좌석 지정 시도

 

11일 저녁 전화 연결을 여러차례 시도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항공사와의 전화 연결이 쉽지 않았어요. 결국, 전화로 좌석 지정하는 건 포기하고, 온라인체크인 시 좌석을 지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온라인체크인 당일: 좌석 지정 실패

 

비행기 출발 48시간 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체크인을 시도했지만, 시스템 오류로 인해 체크인이 실패하면서 좌석 지정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여행사 링크로 좌석 지정 성공

 

여행사에서 보내준 링크는 좌석 지정을 먼저 한 후 체크인을 하는 거였어요.
온라인체크인 시작 후 약 30분이 지난 시점이라 처음에는 중간 중앙좌석으로 4인가족 나란히 배정했는데, 새로 고침을 해보니 프런트존 창가 쪽 좌석이 비어 있는 걸 발견했답니다. 운 좋게 그 자리를 잡았지만, 한 명은 조금 떨어져 앉아야 했어요.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비록 온라인체크인은 실패했지만, 덕분에 비교적 괜찮은 자리로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출발 48시간 전에 이미 원하는 좌석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48시간전 아시아나 좌석상태

 

 

 

전화로 귀국편 좌석 지정 시도

혹시나 싶어 영국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1월 22일 귀국 편 좌석은 전화로 다시 시도해 봤습니다. 하지만 항공사 측에서는 이렇게 답변했어요.

 

두 명 이상 붙어 있는 좌석은 한 자리도 없으며, 모두 떨어져 앉으셔야 합니다.
4인 가족끼리 함께 앉으려면 아래와 같은 두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레그룸 좌석: 인당 약 22만 원 추가
프론트존 좌석: 인당 약 7만 원 추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일찍 좌석 예약을 했는지 궁금했는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보다 사전좌석배정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시아나항공 좌석 배정을 위한 팁

 

이번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점은, 아시아나항공은 예매 완료 후 사전좌석지정이 가능하다는 것! 다만 패키지관광객과 가족 단위 여행에서는 원하는 좌석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20일 온라인체크인 때에도 오늘처럼 운 좋게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나길 기대해야겠습니다. 패키지여행 후기에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왔다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