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패키지 1일차: 타이베이 101과 라오허제 야시장

대만은 자유여행으로 많이 간다고 하지만,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패키지여행을 선택했습니다.
1월에 G마켓 참좋은여행을 통해 예약했고, 노쇼핑, 1회옵션 상품에 중화항공을 이용했습니다.

 

🔗: G마켓 참좋은여행 대만패키지

✅ 여행일정 : 2025년 3월12일(목)~3월15(토) 3박4일

✅ 항공 : 중화항공 (China Airlines) 에어버스 A330
✅ 출발 : 3월 12일 12:25 
✅ 도착 : 3월 15일 19:15 

 

타오위안 공항

인천공항에서 중화항공 CI161편을 탑승해 약 2시간 50분 만에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만은 12월부터 2월까지가 방문하기 가장 좋고, 3월은 우기로 방문하기 적절치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맑은 하늘 덕분에 비행 중 창밖 경치도 좋았고, 대만의 풍경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참좋은여행 가이드와 일행들을 만났습니다. 우리 가족 외에도 한 팀이 더 합류해 총 11명이 미니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대만의 첫인상은 봄처럼 포근한 날씨와 맑고 청정한 공기로 기분 좋게 시작되었습니다.

 

타이베이 101 방문

첫 번째 일정은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101빌딩 전망대였습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로,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맑은 날씨 덕분에 전망대에서 바라본 타이베이 시내 전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시야가 탁 트여 도시 전체를 선명하게 내려다볼 수 있었으며, 주변 산맥과 도시 풍경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전망대를 둘러보며 가족들과 기념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라오허제 야시장 탐방

저녁식사로 유명한 딘타이펑에서 대만 만두를 먹고

 

라오허제 야시장 방문 전에 자오궁(慈祐宮)을 들렀습니다. 자오궁은 라오허제 야시장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도교 사찰로, 1753년에 건립되어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6층 정사각형 건물로 화려한 홍등과 장식으로 꾸며져  밤에는 더욱 휘황찬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라오허제 야시장은 타이베이의 대표적인 야시장 중 하나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입구는 화려한 중국풍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인상적이며, 내부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기념품 가게들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야시장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선선한 저녁 날씨 덕분에 돌아다니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주도플라자호텔 체크인

밤 9시경 숙소인 주도플라자 호텔(Chuto Plaza Hotel)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은 타오위안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타이베이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1999년에 설립된 3~4성급 호텔로, 비즈니스 호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객실은 넓은 편이었지만 가구는 다소 오래된 느낌을 주었으며 눅눅한 냄새가 났습니다. 침실과 화장실 공간은 넓었지만 외부에서 들려오는 공조기 소음 등으로 인해 편안함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마무리
1일차는 대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와 활기찬 야시장을 경험하며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하루였습니다. 타이베이 101에서 본 도시 전경과 라오허제 야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들은 대만 여행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숙소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모든 순간이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대만 패키지 2일차: 스펀 풍등 체험, 예류 지질공원, 지우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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